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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SGI회장의 법화경 방편품·수량품 강의18

이케다 SGI회장의 법화경 방편품·수량품 강의18 본문 舍利弗 如來能 種種分別 巧說諸法 사리불 여래능 종종분별 교설제법 言辭柔輭 悅可衆心 舍利弗 取要言之 언사유연 열가중심 사리불 취요언지 無量無邊 未曾有法 佛悉成就 무량무변 미증유법 불실성취 해설 사리불, 여래는 능히 종종으로 분별하여 교묘하게 제법(諸法)을 설하고, 언사유연(言辭柔輭)하여 중생의 마음을 열가(悅可)케 한다. 사리불, 요(要)를 취해서 이것을 말하면 무량무변 미증유의 법을 부처는 모두 성취하셨느니라. 통해 사리불이여, 여래는 많은 법을 여러 가지로 잘 구별하여 교묘하게 설한다. 말은 부드럽고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 한다. 사리불이여, 요점을 말하면 헤아릴 수도 없고 한계도 없는, 일찍이 없었던 법을 부처는 모두 성취하시고 있는 것이다. 어구해설 【분별(分別)】 여러 가지 사상(事象)을 구.. 2022. 11. 15.
이케다 SGI회장의 법화경 방편품·수량품 강의17 부처의 자유자재의 경애를 밝히다 "무량(無量), 무애(無礙), 역(力), 무소외(無所畏), 선정(禪定), 해탈(解脫), 삼매(三昧)가 있으며 깊이 무제無際)에 들어가서 일체 미증유(未曾有)의 법을 성취했노라" 앞에서 "무량" "무애" "역" "무소외"는 부처가 법을 설하는 데 있어 자유자재의 경애를 나타낸다고 설명한 바 있다. ◆ 무소외=사자후의 언론전을 그 중 "무소외"란 아무것도 두려워 하지 않고 용감하게 법을 설한다는 뜻이다. 설법에 임한 부처의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말한다. 여기에는 "사무소외"가 있다. 즉 최고의 깨달음을 얻었고 단언하는 것(정등각무외(正等覺無畏)). 묘법에 대한 대확신이다. 번뇌를 영원히 극복했다고 단언하는 것(누영진무외(漏永盡無畏)). 번뇌, 괴로움에 절대로 지지 않는다고 .. 2022. 11. 11.
이케다 SGI회장의 법화경 방편품·수량품 강의16 ◆ 광선유포의 행동으로 대경애를 쟁취하라 범부인 우리들에게 있어서 무량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 그것은 '도중에서 그만두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홍교, 개인지도를 비롯해 광선유포의 싸움을 '관철하는' 것이다. 막힐 때 어본존께 힘을 받아 벽을 몇개나 타파할 수 있는가하고 도전해 간다. 그 '한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신심이 '무량'에 통한다. 또 '자비의 마음'이라 해도 좀처럼 실감이 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도다선생님은 자주 "자비를 대신하는 것이 용기이다"라고 하셨다. 부처의 사자(使者)로서 용기를 내어 행동하는 것이 부처의 자비행에 통한다. 지금은 가능한 한 타인과의 관계를 피하려고 하는 사회이다. 또 타인의 행복을 시기하는 질투사회일지도 모른다. 그 속에서 여러분은 타인을 행복하게 해주고 .. 2022. 11. 10.
이케다 SGI회장의 법화경 방편품·수량품 강의15 ◆ 이신대해-"신심"이란 "지혜"의 이명 법화경 분별공덕품 제17에는 법화경을 듣고 믿고 이해하는 공덕은 헤아릴 수 없다고 설해져 있다. 그 공덕은 8십만억 나유타겁(那由陀劫)이나 되는 기나긴 세월동안 "지혜파라밀(반야파라밀)을 제외한 5파라밀"을 수행하는 공덕보다도, 백천만억배나 크다고 말씀하셨다(同 518쪽). "지혜파라밀을 제외하고"라고 있는 것은 지혜파라밀은 다른 5파라밀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근본이 되는 파라밀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5파라밀은 이 지혜파라밀을 얻기 위한 수행이라고까지 할 수 있다. 불법은 어디까지나 '지혜'를 중시한다. 그러므로 대성인은 말법에 초심(初心)의 행자는 5파라밀의 수행이 필요없다고 말씀하셨다(사신오품초, 어서340쪽). 승려에 대한 보시(布施)나 계율 등.. 2022.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