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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SGI회장의 법화경 방편품·수량품 강의18

이케다 SGI회장의 법화경 방편품·수량품 강의⑥ "일생성불"의 불법 "부처는 이전에, 백천만억(白千萬億) 무수(無數)의 제불(諸佛)에 친근하여 남김없이 무량(無量)의 도법을 행하고" 이 경문에 나타난 '성불관(成佛觀)'에 대해 한마디 말해 두고자 한다. 이 경문에서는 부처가 과거에 상상을 초월하는 장원(長遠)한 기간, 생사(生死)를 되풀이하며, 무수(無數)한 부처를 섬기고 수행한 것을 불인(佛因)으로 하여 그 결과로 존극(尊極)의 불과(佛果)를 얻었다고 되어 있다. 이 수행을 "역겁수행(歷劫修行)"-겁을 지나는 수행-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적문(迹門)에 있어서 일왕(一往)의 불인(佛因)·불과(佛果)에 지나지 않는다. ◆제불의 역겁수행의 공덕이 갖춰지다 도다 선생님은 문저의 입장에서 읽을 때는, 南無妙法蓮華經라고 하는 부처(어본존)는 백.. 2022. 11. 6.
이케다 SGI회장의 법화경 방편품·수량품 강의⑤ 所以者何 佛曾親近 百千萬億 無數諸佛 소이자하 불증친근 백천만억 무수제불 盡行諸佛 無量道法 勇猛精進 名稱普聞 진행제불 무량도법 용맹정진 명칭보문 成就甚深 未曾有法 隨宜所說 意趣難解 성취심심 미증유법 수의소설 의취난해 해설 소이(所以)는 무엇이뇨. 부처는 이전에 백천만억(百千萬億) 무수(無數)의 제불(諸佛)에 친근하여 남김없이 제불의 무량의 도법(道法)을 행하고 용맹정진(勇猛精進)하여 명칭(名稱)이 널리 알려졌느니라. 심심(甚深) 미증유(未曾有)의 법(法)을 성취해서 의당(宜當)함에 따라 설하신 바의 의취(意趣)는 이해하기 어렵도다. 통해 (제불의 지혜는 성문이나 벽지불이 미치는 바가 아닌 이유에 대해) 왜냐하면 부처는 이전에 백천만억(百千萬億)의 무수(無數)한 제불(諸佛)에 친근하여 제불(諸佛)의 헤아릴 .. 2022. 11. 5.
이케다 SGI회장의 법화경 방편품·수량품 강의④ 이승(二乘)의 지혜를 초월하여 "일체(一切)의 성문(聲聞), 벽지불(僻支佛)은 능히 알지 못하는 바이니라" 부처의 광대한 지혜는 성문과 벽지불, 즉 이승(二乘)의 작은 지혜로는 알지 못한다고, 석존이 사리불에게 고하고 있는 부분이다. 사리불은 석존의 제자 중에서 '지혜제일'이라 불리는 성문(聲聞)이다. 지혜에 있어서는 누구도 따르지 못하는 가장 우수한 지성파(知性派)이다. 그러나 석존은, 그 사리불의 지혜로도 부처의 지혜는 알 수 없다고 단언하고 있다. 그런데 석존의 설법이 진행됨에 따라 사리불 뿐만이 아니라 모든 성문들이 180도의 전환을 이루어 가게 된다. 즉 부처의 지혜를 체득(體得)해 가는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성불할 수 있다고 석존으로부터 인정받게 된다. 이것이 이른바 이승작불(二乘作佛)이다... 2022. 11. 4.
이케다 SGI회장의 법화경 방편품·수량품 강의③ "광대한 불지혜(佛智慧)를 찬탄 "사리불에게 고하여 가로되 제불(諸佛)의 지혜(智慧)는 심심무량(甚深無量)하니라. 그 지혜의 문은 난해난입(難解難入)이니라. 일체(一切)의 성문(聲聞)과 벽지불이 알지 못하는 바이니라' 석존은 말문을 열자마자 사리불에게 "제불의 지혜는 심심무량하다. 그 지혜의 문은 이해하기도 어렵고, 들어가기 어렵다. 그대들 성문이나 벽지불은 도저히 알 수 없다:라고 설했다. 이것은 부처의 위대한 지혜를 찬탄하고 있는 것이다. "제불의 지혜'란 부처의 내면에 태양과 같이 빛나는 지혜이다. 그것이 "심심무량"하다고 찬탄하고 있다. "심심(甚深)"이라고 찬탄하는 것은 부처의 지혜가 생명 근저의 진리에 까지 깊이 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무량(無量)"이란 지혜의 빛이 널리 일체를 비추어내.. 2022. 11. 3.